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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의 항일운동

종교계의 항일운동

  • 11. 종교계의 항일운동



    ∎대종교


    ‘단군’을 항일운동의 정신적 지주로 받드는 대종교(大倧敎)는 일제 침략기 중국동북지역(만주)에서 활동한 독립군들의 정신적 기반으로 활동함. 부북면 감천리 출신인 대종교 3대 교주 윤세복은 손일민과 함께 만주 환인현(桓仁縣)에 동창학교(東昌學校)를 설립하고, 독립운동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들은 3 ∙ 1운동의 서곡이라 할 수 있는 대한독립선언(大韓獨立宣言)에도 참여함.

    ∎불교


    1918년 겨울부터 표충사에서는 표충학원을 설립하여 신도의 자제들을 가르쳤으며, 표충학원 직원들로 불교강연단을 구성하여 계몽활동을 펼쳤으며, 부설단체인 밀양불교청년회 또한 청년운동에 기여함.

    ∎기독교


    3 ∙ 1운동 이전부터 계성학교 등을 설립하여 밀양지역 근대계몽운동을 선도하였으며, ‘밀양 최초의 교회’로 알려지는 부북면의 춘화리교회는 1919년 4월 6일의 만세시위운동을 주도함. 밀양기독청년회와 밀양교회 등은 강연회 ∙ 음악회 ∙ 웅변대회 ∙ 무도대회 등을 통해 밀양지역의 문화 ∙ 교육 발전에도 기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