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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의 독립운동가

참고문헌: 최필숙(2017). 일제 강점기 미리벌의 분노와 희망. 밀양독립운동사연구소 

이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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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독립기념관 댓글 0건 조회 457회 작성일 18-09-2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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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언 권(李 彦 權)

 

1924.319. ~ 2008.5.12.

청도면 조천리 413

광복군

애족장(1990)

 

선생은 밀양군 청도면 조천리에서 이봉조의 아들로 1924319일 출생하였다. 청년 시절 형이 있는 일본 근기지역(近畿地域)에서 노동을 하다 귀국하였다. 그리고 194310월에 일본군 용산 부대에 입대하였다.

중국으로 파병, 중국 호북성 한구에서 일본 군대 교육을 받고 입촌부대에 배속되었다. 일본군에서 작전 중 사천성 중경에 대한민국임시정부와 광복군이 있다는 정보를 전해 듣고, 광복군으로 들어가기 위해 1944118일 중국 호남성 형산에서38식 소총 1, 실탄 100여 발 및 수류탄 등 완전 무장을 갖춘 채로 일본군 부대를 탈출하여 산천을 헤맸다. 다행히 부근에서 작전 중인 중국 별동군 대공부대 정성사 유격대와 만났다. 대공부대에서 자신이 알고 있는 일본군에 대한 군사 정보를 제공하고, 함께 항일전투에 참가하여 일본군에게 막대한 인명 피해도 입혔다. 대공부대의 주선으로 중경에 후송되어 1945112일 광복군총사령부 토교대(土橋隊)에 배속되었다. 19454월 토교대에서 정치 및 군사교육을 수료하고 광복군총사령부 경비대에서 복무하다, 194668일 이범석 총참모장 휘하의 일원으로 귀국하였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90년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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