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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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독립기념관 댓글 0건 조회 791회 작성일 18-09-26 13:46본문
김 학 득(金 鶴 得)
• 1927.11.30. ~ 2002.12.7.
• 삼랑진읍 삼랑리 57
• 학생운동(마중독립단)
• 건국포장(2003)
밀양군 삼랑진 출신인 김학득 선생은 마산공립중학교 재학시절 비밀결사 ‘마중독립단’에 가입하여 활동하다가 옥고를 치렀다. 선생는 마산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던 1942년 5월 한글 연구로 무기정학을 받는 등 민족의식이 남달랐다.
1944년 4월 2학년생인 박기병·박후식·감영재·조이섭·강정붕 등과 함께 비밀결사를 조직하여 독립운동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이들은 해외에서 진행되고 있는 독립운동 정황을 수집해서 주위에 전하고, 조선 역사와 한글을 배우며 학우들 가운데 동지를 포섭하여 해외로 탈출한 뒤 독립운동에 투신하기로 결의하고, 그 실행을 위해 마중독립단을 조직하였던 것이다.
김학득 선생은 이렇게 항일운동을 전개하던 중 피체되어 ‘보안법 위반’으로 1년 1월의 옥고를 치르다가 8·15 해방과 함께 출옥하였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2003년 건국포장을 추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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